자기개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쓰기를 위해 시작한 필사, 이젠 살기위한 필사가 되고 있다. 학생 시절엔 늘 노트를 들고다니며 끄적끄적 외워야 할 것들을 직접 써내려가며 공부를 했다. 하지만 직장인이 되고나서부턴 직접 노트에 쓰기보단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고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펜을 잡는 일이 매우 드물어 졌다. 그러던 내가 최근 필사를 시작했다. 필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나서 나의 어휘력과 문장력이 많이 부족하다 절실히 느끼게 된 것이 시작점이다. 그리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던 찰나 라는 책을 발견하게 됐다. 이 책의 유선경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휘력과 문해력, 문장력은 독서와 필사, 글쓰기를 함께 실행할 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그나마 짧은 기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성장합니다. 특히 필사는 가.. <정리하는뇌>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여 최고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내는 방법 이번에 읽은 는 의 저자 자청이 추천한 책 중 하나다. 실제로 뇌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궁금하기도 하여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책이 꽤 두꺼운 편이다. 집중력이 그리 좋지 못해 틈틈이 조금씩 읽느라 시간이 좀 걸리긴 했는데 내 삶, 그리고 나아가 조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 아주 간략하게 나마 정리해 보려고 한다. 우리의 뇌가 어떻게 진화해서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그리고 이러한 특징을 거스르지 않고 어떻게 뇌를 사용하면 최고의 효율을 얻을 수 있는지 순으로 정리해봤다. 우리의 뇌는 한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도록 진화했다 덕분에 우리 선조들은 동물을 사냥하고 도구를 발명하고 포식자나 외부의 적들로 부터 부족을 보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