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화] 마이클 잭슨이 부릅니다, You are so lucky! (브로드웨이에서 MJ the Musical 관람기)
내 기억 속에 있는 최초의 관람 작품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엄마와 나, 그리고 내 친구의 어머니와 내 친구 이렇게 4명이서 본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이라는 어린이 뮤지컬인데 당시 인기 최정상이었던 젝스키스와 가수 진주가 출연했다. 그 뒤로 뮤지컬에 모종의 흥미를 느꼈는지 사운드 오브 뮤직, 오페라의 유령, 레베카, 알타보이즈, 저지보이즈, 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아 등 여러 뮤지컬을 실제로 극장에서 봤고, 물랑루즈, 시카고, 라라랜드, 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 미녀와 야수, 알라딘, 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은 영화로 보게 됐다.하지만 뮤지컬 하면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 하면 뮤지컬 아닌가. 이렇게 많은 작품을 봤지만 모두 한국에서 혹은 영화관에서 본 것이 전부였다. 제대로 못 알아듣는다 할지라도 생애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