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학을 읽어드립니다. (Feat. 영문과 교수님) "기존 연구가 갖고 있는 대체될 수 없는 통찰력에 수학, 코딩 등 새로운 기술력이 제대로 융합되면 인문학은 위기가 아니라 인공지능(AI)시대 주인이 될 수 있다."남호성 고려대 영문학과 교수의 말이다. 그는 참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영문과 교수인데 수학과 코딩을 가르친다. 그는 어떻게 코딩과 수학을 가르치는 영문과 교수가 되었나? 그는 영문과 대학원생 시절, 당시 한국통신(현 KT)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인문학에 대한 차별을 실감하고 컴퓨터 공부를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 계속된 인문학의 쇠퇴 분위기 속에서 그가 선택한 것은 음성학 전공 지식을 인공지능에 도입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문과 출신의 학생들을 연구원으로 채용하여 인문학에 기반한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그는 인문학의 돌파구를 공학에.. 이전 1 다음